달러 환전, 수수료, 환율, 이체 총정리(키움증권, 우리은행)

* 적용환율 결정 방법 - 이론

1. 기준환율 기준으로 수수료를 '환율 스프레드'라 한다.

2. 환율 스프레드가 1%라면 매수, 매도 환율 모두 1%라고 생각하면 된다.

- 즉, 스프레드(수수료)가 1%일때, 기준환율이 1,000원이라면 수수료는 10원이 되고 따라서, 매수시 1,010원에 사고, 매도시 990원에 판다

- 키움은 1%, 은행은 일반적으로 1.75%이다. 당연히 작을수록 좋다.

3. 만약 우대율이 95%라면(키움) 스프레드 1%에 95% 우대가 적용되어 5%만 적용되므로 수수료 10원 * 0.05 = 0.5원이 수수료가 된다.

- 기준환율 1,000원 = 1달러일때, 스프레드 1%, 우대율 95%라면(키움기준) 1달러 매수에 1,000.5원, 매도에 999.5원이 든다.

- 아래 js코드로 간단하게 만들었다. 거래 증권사, 은행의 상황에 맞춰 바꿔가며 확인해보자.

const base_ex_rate = 1000;// 기준환율
const spread = 0.01;// 스프레드
const discount_rate = 0.95;// 우대율
const fee = base_ex_rate * spread * ( 1- discount_rate);// 최종 수수료
const dollar=1;// 달러

const buy_calc = dollar * ( base_ex_rate + fee);
const sell_calc = dollar * ( base_ex_rate - fee );
console.log(`${dollar}달러 원화매수시 ${buy_calc}원, 원화매도시 ${sell_calc}원이 필요하다`);

# 결론: 기준환율, 스프레드(수수료)와 우대율이 실제 내 주머니에 들어오는 돈을 결정한다.

 

 

* 달러 현찰 수수료

- 입금 후 거래일 기준 7일이내 타행 이체시 1.5% (책에는 하나은행만 해당된다고 나와있지만 내 기억에는 우리은행도 똑같았다)

- 달러 현찰로 바꿀시 1.5% 수수료 - 엄청나게 크다. 

# 결론: 달러 결제 가능한 체크 카드를 만들어 사용하고 현찰은 딱 필요한 만큼만 바꿔놓는다.

 

 

* 환율의 종류

** 키움 환율 - 24.12.25일 기준 (계속 바뀌기 때문에 직접 체크해봐야한다)

- 실시간 환율과 가환율 2개로 나뉜다.

* 실시간 환전 (USD/JPY/EUR등 대부분 가능) 영업일 기준 - 역내환율. 국내에서 거래되는 환율

주간환전 - 9:00 ~ 16:30

야간환전 : 16:30 ~ 다음날 2:00 

환전불가 : 23:50 ~ 다음날 00:10

기준: 스프레드 1%에 우대금리 95%, 주간환전은 매매기준율에 적용, 야간환전은 각각의 매수, 매도 기준환율에서 적용

즉, 주간환전은 아래처럼 매매기준율을 기준으로 환전가가 결정되는건 알겠는데

야간환전은 각각의 매수, 매도 기준환율에서 스프레드, 우대율을 적용한다는게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주간환전에도 매수매도가 있는데 무슨차이가 있는것인가.

=> 이건 평일에 전화걸어 알아본후 다시 정리

 

* 가환율 - 임시환율 (한국 시장이 닫힌 후 세계시장에서 거래되는 역외환율로 거래할수 없으므로 임시환율로 비싸게 거래한후 나중에 차익을 돌려준다)

가환율 시간- 다음날 새벽2시~ 아침 9시 (예전에는 16:30~ 다음날 9:00까지였는데 줄어들었다)

가환율 기준 - 영업일 기준 다음날 새벽 2시 직전 매매기준율에서 살때는 +3%, 팔때는 -3%적용하여 환전해줌 (이것도 기존 +-5%에서 줄었다)

-> 아래스샷처럼 다음날 9:10 정산환율을 기준으로 다시 정산해서 차액분을 16:00에 일괄 입금해줌

 

# 정리: 가환율 시간대에 환전하는건 알 수 없는 환율에 도박을 하는 것과 같다.

# 결론: 최대한 9시~16:30분 사이에만 환전하자. 정말 필요하다면 16:30 ~ 새벽 2시전까진 하자.

# 반성: 일본은 금리를 동결했다. 지난번 탄핵부결때 500만원을 환전했던 건 결국, 환차손만 3% 발생시켰다. 환율 기록에도 찍히지 않은 역대 최고점 정산환율 953.52에 매수했고 오늘 928.30이다. 며칠만에 환율로만 -2.7%를 먹었다. 대신증권 문남중 시발눔

 

 

* 우리은행 <=> 키움증권 달러 직접이체하기

* 가능시간

당사이체: 거의 24시간

타사이체: 영업일 기준 9:00 ~ 14:00에만 가능

이체 수수료는 x, 우리은행과 키움증권은 타사이므로 9시에서 오후 2시 사이에만 해야한다.

 

* 키움증권 달러를 우리은행으로 이체하기

1. 키움증권에 먼저 외화지정계좌를 등록해야한다(예전 외화가상계좌에서 이름이 바뀌었다)

2. 지정계좌등록은 위 9시~14시 사이에만 가능하다. 이해가가지 않지만 그렇다.

3. 등록을 위해서는 휴대폰인증, 신분증인증, 은행계좌인증 등 3개 모두를 해야하니 준비해야한다.

4. 지정계좌등록이 끝났다고 다된게 아니다. 이체를 하기 위해선 키움모바일otp가 필요하다.

5. 없다면 생성 해야한다. 아래 화면처럼 otp로 검색해서 찾아들어간 다음 모바일otp발금을 신청한다.

6. 발급을 위해선 휴대폰인증, 신분증인증, 은행계좌인증을 또 한다. 대단하다 진짜.

7. 발급했다고 바로 이체가 되는게 아니다. 승인이 나야한다. 오후 3시쯤에 발급을 했는데 당일 오후 밤 8시 46분에 발급완료하였다는 문자를 받았다. 당일 이체는 끝내 못했다.

8. 이제 '키움통합인증'이라는 앱을 설치해 놓는다. 이체를 할때 저 앱을 통해 받은 번호를 입력한다.

(모바일otp발급이 완료되었으나 저 앱으로 들어가면 otp발급이 안되었다고 나온다. 키움서비스는 여전히 90년대 인터넷같다. 키움에 들어갈때마다 30년전 구로구 뒷거리를 걷는 기분이 든다)

9. 이건 평일에 100달러 이체한 후에 추가로 정리하겠다. (추후) 가능시간에 이체해보니 간단하게 잘된다. 처음 세팅만 복잡했다.

 

 

* 도움을 받은 책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08893995

달러 투자 무작정 따라하기 | 박성현 - 교보문고

후기 : 대한민국 환전 시스템에 대해 꼼꼼하게 배울수 있었다. 그런데 저자분 엔화 손실 클것같다.

책에서 이야기하는 달러투자 방식은 (몹시) 답답하다. 저자의 자본 성장 근원이 부동산인것같다. 주식 경험이 거의 없어보인다(책에서는 kt&g 배당을 유일하게 언급했다)

그래서 책은 '달러와 원화를 달러 인덱스 격차를 기준으로 분할매수 분할매도하여 안전하게 투자한다' 로 요약할수 있다. 수학선수들에게 산수에는 더하기, 빼기가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하는 것 같다. 기본이 중요한건 맞는데 그런말은 워렌버핏쯤 되어야 그래, 그렇지 고개를 끄덕여줄만한 조언이다. 싯팔 내가 그런 소리듣자고 책을 산건 아니지 않은가.

다만 원화를 산다는 발상이나 원화환율 강세를 예상하고 - 즉 환율이 떨어질 것을 예상하고 - 환율이 높을때 달러를 팔고 다시 환율이 떨어졌을때 - 원화가 강세가 되었을때 - 다시 달러를 사는 '아주 일반적인 행위'를 달러 공매도라고 표현하는 발상은 신기하고 재밌었다ㅋ

- 공매도라는 건 매매가 아닌 대여라는 걸 저자가 알고나 하는말인지 궁금했다